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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서는 신약성경 저자들의 사회적, 문화적, 수사학적 배경에 집중한다. 그리고 현시대의 해석학적 방법론들도 각 신약성경의 특징에 맞게 적용해본다. 또한 신약개론서로는 드물게, 본서는 목회를 준비하는 신학생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접근을 시도한다. 이러한 학문과 실천의 통합적인 요소들은 본서를 다른 개론서들과 차별을 갖게 한다. 게다가 각 장마다 수록된, 지도, 사진, 등은 학습 효과를 더욱 높여줄 것이다. 저자인 드실바는 프린스턴에서 수학한 후 에모리대학교에서 신약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. 현재 그는 애슐랜드신학교에서 신약을 가르치고 있다.

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이 가르침으로 돌아와야 한다. 실로 제자들은 복음서 전역에서 이해하지 못함을 인해 비난을 받아서도, 예수의 수난이 시작되자 그를 거절하고 버려두고 도망갔다고 가혹하게 판단 받아서도 안 된다.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가 죽음에서 부활할 때까지 진정한 믿음이나 정보에 기초한 충성에 이를 수 없었기 때문이다. 마가복음 8:22–10:52은 맹인을 치유한 두 이야기로 틀이 짜여있다. 첫 이야기에서는 그의 보지 못함이 점차적으로 치유된다. 두 번째 이야기에서 치유는 단번에 일어나고 치유받은 사람은 “길에서” 즉시 예수를 따른다. 두 치유 이야기의 이러한 대조는 이 이야기들 사이에 있는 자료들도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자들이 따르도록 부름 받은 “주의 길” 보지 못함을 극복하고 단지 육안이 아닌 선명한 영적 안목을 갖도록 하는 데 관심이 있음을 의미한다. 베드로의 고백은(막 8:29) 마가복음의 절정이 아니라 영적으로 눈먼 상태를 고치는 절차의 첫 과정이다. 그는 올바른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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